첫 번째 미팅은 특정 카테고리를 검색하는 버티컬 검색엔진의 느낌을 주는 아이템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런데 미팅을 해보니, 웹 상의 콘텐츠를 찾아서 검색해주는 자동화된 검색엔진이라기 보다는 DB 입력을 통한 디렉토리 서비스였습니다. 구체적인 검색 주제는 여기에서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핵심 아이디어이니까요.
갖고 오신 아이디어와 의욕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부분은 일단 논외로 하고) 인터넷 서비스라는 관점에서 볼 때 사이트 기획 및 확산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오프라인 활동을 강조하셨는데, 저희는 인터넷 서비스를 검증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그 통제 범위를 벗어나면 입주의 의미가 줄어듭니다.
이런 경우 저희는 입주의 가부를 곧바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관점에서, 후보자가 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떤 식으로든 튜닝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미팅은, 대학생 연합 팀이었는데 지난 리트머스2 설명회 행사에서 만난 팀이었습니다. 대학생 대상의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획도 좋고 실행력도 좋다고 판단되어 장시간의 미팅을 했습니다. 일단 입주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SNS들이 대거 쏟아질 거 같습니다. 싸이월드의 약발이 다해가고 있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고 있으며, 그 틈을 노려서 새로운 승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업체)들이 많습니다. 리트머스2 에도 최소 2개 이상의 SNS 관련 서비스가 입주될 예정입니다.
어쩌면 리트머스2 내에서 두 개의 서비스가 서로 경쟁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그런 것도 OK입니다. 서로 경쟁하고 자극을 주고 받을 수 있고, 결정적인 시점이 오면 VS. 배틀 같은 형태로 서비스 대결을 하는 것도 해볼만한 일이 아닐까요?
SNS들의 경쟁 결과가 어떨 지 지켜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입니다. ^^